부산 사하구(청장 이경훈)는 1일 오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광장에서 조경태 지역 국회의원, 최영진 시의원, 신현무 시의원 등 내빈과 119수상구조대, 사하경찰서, 관계자 및 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대포해수욕장 개장식을 가졌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 구간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지면서 피서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다대포에서는 해수욕뿐만 아니라 소나무 숲과 해수천이 조성된 13만㎡ 규모의 해변공원, 기네스 기록에 오를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꿈의 낙조분수 음악분수쇼, 몰운대와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 등 생태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게 큰 묘미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최영진 시의원(경제문화위·괴정1~4동)은 "올해는 연인과 아이들을 위해 다대포 해변공원을 따라 그네가 새로 설치됐다"고 설명하고 특히 "도시철도 개통으로 인한 방문객 증대를 대비해 코인 샤워시설과 무료 탈의실도 확대됐다"며 다대포로 많이 오시라고 소개했다.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