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 교육청은 4월 5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5일 오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이일권 감사관을 비롯한 감사담당공무원 6명과 송성복 부산시교육청 민주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6일 오후 3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편경천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 8명과 가졌다.

워크숍은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를 안내하고 갑질행태와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공무원노동조합은 갑질행태와 부패행위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노조원들에게 청렴실천을 당부하는 등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지속적으로 노조와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협력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거둔 ‘청렴도 1위’에 이어 소통·공감하는 청렴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렴도 최상위 교육청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시행과 교육가족 모두의 노력으로 학교현장이 많이 청렴해졌다”며 “청렴이 학교현장에 깊숙이 뿌리내려 모두가 만족하는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노조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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