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시민사회 더불어 공조”

서유경 교수, 제12대 한국NGO학회장 취임 설동본 기자l승인2019.01.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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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철학자 기반 남북·동아시아까지 영역 확장 기대

한국NGO학회(이하 NGO학회) 제12대 학회장에 서유경 경희사이버대 교수(정치철학)가 공식 취임했다. 한국NGO학회(이하 NGO학회)는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룸에서 ‘2019년 신년하례회 겸 제12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의 ‘서유경 체제’를 출범시켰다.

▲ 제12대 한국NGO학회장에 취임한 서유경 경희사이버대 교수. 그는 취임사에서 “정치철학자, 특히 실존철학자로서 역사성을 갖고 2년 동안 한국NGO학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유경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NGO학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며 “이전 학회를 이끌어주고 헌신한 열한분의 회장님들의 높은 뜻을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어 “앞으로 회원이 십시일반 적극 참여하고, 학계와 시민사회가 상호 공조하며, 남북 및 동아시아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학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또 “정치철학자, 특히 실존철학자로서 역사성을 갖고 2년 동안 한국NGO학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학회 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서유경 한국NGO학회장 취임에 맞춰 새롭게 진용을 갖춘 임원진들. 왼쪽부터 이형용 시민사회위원장, 서정훈 부회장, 구혜영 연구윤리위원장, 정상호 대외협력위원장, 원준호 부회장, 김상숙 부회장이다.

김영래 NGO학회 초대 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는 3.1운동 100주년과 한국시민사회운동 3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NGO학회도 어느덧 열아홉해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러한 뜻깊은 해에 서유경 회장이 중책을 맡아 큰일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재일 전남대 명예교수(전 5.18재단 이사장)는 “사회적 실체로써 시민사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연구에 전념하는 NGO학회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며 “특히 기업이 함께하는 거버넌스체제 구축을 위해 서유경 회장과 NGO학회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NGO학회 ‘2019년 신년하례회 겸 제12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한편 한국NGO학회는 지난 2000년 창립해 학문 연구로 NGO 활동을 꾸준히 뒷받침해오고 있다. 당시 21세기는 NGO시대라며 NGO의 영향력과 위상은 한층 더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2000년 4·13총선 이후 NGO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NGO가 가야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자는데에 의견을 모았다. 그때 총지를 모은 인사가 김영래 아주대 교수, 강철규 서울시립대 교수, 김석준 이화여대 교수, 이필상 고려대 교수, 임현진 서울대 교수다.

설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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