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대상 시상식

올 한해 지역경제 공헌도 높은 최고 상공인 선정 및 시상 양현진 기자l승인2019.11.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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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제37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28일 개최했다. 부산산업대상은 1983년부터 부산상의가 부산 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에 헌신해온 기업인들을 매년 주요 부문별로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37회 부산산업대상은 ▲경영대상 삼한종합건설 김희근 회장 ▲기술대상 한국선재 이제훈 대표이사 ▲봉사대상 이스턴마린 김영득 대표이사가 선정되었으며,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해온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특별공로상은 동아지질 이정우 회장이 수상했다.

▲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제37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28일 개최했다.

경영대상 삼한종합건설 김희근 회장은 1991년 삼한종합건설 설립 후 현재까지 지역에 1만 세대 이상의 주택 건설과 서민을 위한 임대 주택 보급에 힘을 쏟았으며, 지역 건설업계를 대표하여 스리랑카 등 척박한 환경의 해외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선재 이제훈 대표이사는 한국 최초로 대륙 간 해저케이블용 아모링 와이어를 개발하여 해외 수출의 길을 열었으며, 자체 시스템으로 고품질의 합금도금경강선과 도금이형선 등 부품 개발에 성공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특허취득과 신기술 개발 업적을 인정받았다.

봉사대상을 수상한 이스턴마린 김영득 대표이사는 2012년말 선용품센터 완공 및 신항 노무공급권 분쟁 해결, 부산항운 노조와의 상생 노사관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내고, 지역 대학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동아지질의 이정우 회장은 1971년 창립 후 48년 동안 해외에 의존하던 흙에 관한 지반조사 및 다양한 굴착공법들을 대한민국 지형에 맡게 개발하고 굴착장비 관련 핵심 부품들의 국산화를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용도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군분투한 지역기업인들을 위한 자리인 만큼 수상 여부를 떠나 모두들 고생했다”는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지역 경제가 도약의 기로에 서 있는 만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 해결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부산상공회의소 허용도 회장,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시의회의장과 지역 주요 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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