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수질 매우나쁨 해역 4곳…전년보다 3곳 증가

전국 425개 해양측정망 중 수질등급 매우나쁨 2018년 1개→2019년 4개 증가 양현진 기자l승인2020.10.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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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연안 2개, 군산연안 1개, 낙동강하구역 1개 등…서해안에 3개 집중

2019년 해양환경측정망을 통한 해양수질 조사결과 매우나쁨을 의미하는 5등급 해역이 2018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68개 연안에 425개 해양환경측정망을 설치해 염분, 용존산소량 등 수질조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전국 68개 연안 425개 해양환경측정망 수질등급 측정결과 1등급(매우좋음) 222개(52%), 2등급(좋음) 124개(29%), 3등급(보통) 63개(15%), 4등급(나쁨) 12개(2.8%), 5등급(매우나쁨) 4개(0.9%)이다.

해안별로 보면 4등급(나쁨)이 나온 해역은 12곳인데 남해안 6곳, 서해안 4곳, 동해안 2곳이다. 5등급(매우나쁨) 해역은 4곳으로 2018년 1곳보다 3곳이 늘었다. 세부 지역별로 보면 시화호 연안이 2곳으로 가장 많고 군산연안 1곳, 낙동강하구역 1곳이다. 이들 지역 모두 육상 오염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수질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5등급을 받았던 마산만 연안은 2019년 제외됐다.

최인호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질 개선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육상기인 오염원을 차단하지 않으면 해양수질 개선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지적하고 “해양수산부는 연안지역 공단에 대한 사전예방적 환경관리와 하천 수질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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