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이사장 김희매, 공동대표 강병령, 이하 총연맹)은 2021년도 부산시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을 선정·발표하고, 30일 의장실에서 수상자들과 신상해 의장, 김진홍 원내대표, 김희매 연맹대표, 평가위원 대표, 모니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총연맹이 지난 1년 간 회원들의 자발적인 의정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2월 20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선정했으며, 이번 평가에는 행정전문가들의 추천도 포함됐다.

▲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은 2021년도 부산시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을 선정·발표하고 30일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수상자들과 신상해 의장, 김진홍 원내대표, 김희매 연맹대표, 평가위원 대표, 모니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도용회(기획재경위원회)·김부민(행정문화위원회)·정종민(복지안전위원회)·김민정(해양교통위원회)·김재영(도시환경위원회)·이정화(교육위원회) 의원 등 6명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도용회 의원은 부산의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조례제정, 노동과 인권이 존중되는 부산을 위한 노동권익센터, 이동플랫폼노동자센터, 인권센터, 노동기본계획 등을 완성하여 취약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이 주요 선정 이유다.

▲김부민 의원은 문화재보호구역 개발사업 특별위원장으로서 주거환경개선과 문화재보호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설립된 부산영상위원회 근거조례를 개정하여 문화, 인권, 관광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종민 의원은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아동폭력 대응의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보완하고, 여성폭력 방지체계 확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등 아동·여성의 폭력방지 체계의 기능 강화,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의 적극적인 추진 및 부산의료원의 기능 향상을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민정 의원은 주거 지원이 긴급한 아동에게 조속한 지원이 이뤄지는 제도적 토대를 ‘부산광역시 아동주거 빈곤 해소를 위한 조례안’으로 만들고, 또 ‘부산광역시 국민주택사업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하여 주거격차 뿐만 아니라, 아동들을 위한 능동적·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김재영 의원은 부산광역시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산광역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부산광역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발의와 관행적인 사무관리비에 소액 용역비를 과다 편성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특히 강력히 촉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이정화 의원은 ‘교육청 학생 자치 및 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부산광역시 의정회 설치 및 육성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 발의’ 등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희매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산시 의원들의 의정활동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모니터링한 모니터단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고 하지만, 우리가 선출한 시민의 대표가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는 물론, 애정과 관심으로 가꾸는 것이 의정모니터링”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임인년 3월에는 8대 부산시의회 전체를 평가하는 시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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