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견협회는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정책협약을 통해 민주당 선대위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과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 한국애견협회는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과 한국애견협회 유병주 이사장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정책협약서에는 ▲인명구조견 육성 및 은퇴견 돌봄 기반 조성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반려동물 미용업 제도화 추진 등의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과제가 담겼다.

한국애견협회 유정주 이사장은 “반려인 1500만 시대가 도래했지만, 현재 우리 사회는 반려동물의 복지, 보호에 관해 사회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부족한 게 현실이다”며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애견협회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식과 한국애견문화본부 본부장 및 위원들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국애견문화본부는 “산적해 있는 동물복지 정책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특유의 추진력과 95% 이상의 공약이행률 실적을 가진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행사에 함께한 전재수 국회의원은 “오늘날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사랑과 정을 나누는 가족의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정책협약식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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