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차별철폐 대행진 발대식과 난장 열려

2022 부산차별철폐대행진 1일차 행사 부산시청에서 개최

▲ (사진=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모든 노동자에게 차별 없는 노동권을!’의 슬로건을 걸고 개최된 부산차별철폐대행진은 부산지역 노동시민사회의 공동요구안을 실현하고 각종 차별에 대한 철폐를 요구하는 행사로 올해로 21년차를 맞이했다.

13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차별철폐대행진 발대식은 각 단체의 발언과 영상 상영, 공동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민주노총부산본부 김재남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구조화된 차별이 차별인지도 모르고 살며 서로 상처를 주고 있다. 차별을 없애기 위한 투쟁에 우리 모두 나서자”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이후 참가자들은 부산시청을 한 바퀴 도는 행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차별을 밟고, 차별을 넘고, 차별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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