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위기 해소·평화 실현 위해 함께하자”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제안 종교·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양병철 기자l승인2023.01.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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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 반대와 평화 실현을 위한 집중 서명운동 등 5개항 제안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6.15 남측위)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이하 캠페인)은 10일 오전 10시 한국YWCA연합회 4층 강당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제안 기자회견 : 한반도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실현을 위해 함께 합시다>를 개최했다.

▲ 10일 오전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제안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6.15 남측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 위기에 대한 시민사회의 우려를 밝히고 “한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킬 모든 군사적 위협을 중단할 것과 자극적인 행동을 멈추고 다함께 위기관리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가) 2023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전쟁의 불안감으로 가득한 새해라고 진단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출구 없이 악화되고 남북 사이의 대화 채널이 모두 끊긴 채 긴장이 격화되는 위험한 상황이지만, 무력 충돌을 예방, 다시 대화 여건을 만들어낼 현실적인 해법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은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모였다”고 밝히고 ▲한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킬 모든 군사적 위협을 중단하고 위기관리에 나설 것 ▲2018년 어렵게 이룬 남북·북미 합의를 이행할 것 ▲긴장 완화와 대화 국면으로의 전환을 위한 현실적 대책과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으로 대화 여건을 조성할 것 등을 촉구했다.

더불어 “한반도 전쟁 위기를 막기 위한 시민들의 평화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202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아 한반도의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실현을 위하여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가) 2023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한반도 전쟁 반대와 평화 실현을 위한 집중 서명운동 ▲상반기 한미연합군사연습과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 촉구 활동 ▲국내 200개 시군구를 비롯한 전 세계 300곳 동시 평화행동 ▲7월 22일 대규모 평화 집회와 행진 ▲8월 15일 즈음 대규모 평화행동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을 밝히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다가오는 2월 14일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하여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고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을 만나 평화의 목소리를 단단하게 조직하고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도 함께 연대하여 전쟁 위기를 해소하고 평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지난 2005년부터 남북 합의 이행, 한반도 자주와 평화번영, 통일을 위해 남북해외 공동의 민족공동행사와 각계각층 교류협력 사업, 평화통일 의제에 대한 캠페인과 집회 등 다양한 민간통일운동을 펼쳐왔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한국전쟁 발발 70년이었던 지난 2020년부터 ‘한국전쟁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한반도와 세계, 군비 경쟁의 악순환 중단과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 등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 서명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국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는 6.15 남측위와 캠페인의 공동대표와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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