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 국민동의청원 제출

독립적 조사기구의 구성, 조사과정 참여 등 피해자 권리 담아 양병철 기자l승인2023.03.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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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에 동의하는 시민의 목소리 국회에 전달하고자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는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혜영 의원(정의당)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의 소개로 <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 국민동의청원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사진=참여연대)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 청원안을 소개하고 특별법의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국민동의청원은 유가족협의회 이종철 대표를 대표청원인으로 하여 지난 3월 21일 등록됐고, 100명 공개동의를 받아 국회 사무처의 검토를 거치는 중이며, 3월 24일 또는 다음주 월요일(3/27) 경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번 국민동의청원은 4월 첫째주 5만명의 동의를 받고자 하는 목표로 두고 진행되며, 다음주 월요일인 3월 27일부터 전국순회로 진행되는 ‘10.29진실버스’, 시민대책회의 홈페이지(https://www.1029act.net/)와 공식채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0.29이태원참사 발생 이후, 피해자의 권리는 보장되지 않고 방치되었으며, 참사의 원인을 밝혀내는 조사와 수사 과정은 부실했고, 고위공직자 누구도 제대로 책임지지 않았기에 피해자인 유가족과 시민이 직접 나서 참사의 진상규명과 피해자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설 수밖에 없는 참담한 현실이다.

이들은 “이번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의 제정이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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