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한반도 전쟁 위기 격화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 (사진=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 반대

“통일부라면 통일부답게”

“대통령은 대통령 답게, 통일부는 통일부 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70년 동안 끝내지 못한 한국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것은 대통령의 헌법적 의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8일 대북 제재 완화, 종전선언 주장 등을 ‘가짜 평화’,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했다. 이어 남북 합의 부정, 대북 강경·적대 발언, 자체 핵무장 주장 등을 해온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통일부는 북한 지원부가 아니다”라며 남북 대화와 교류·협력·인도적 지원을 촉진해야 할 통일부의 역할을 사실상 부정하는 등 연일 부적절한 발언과 조치를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은 4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반국가세력으로, 적대를 말하는 인사를 통일부 장관으로, 한반도 전쟁 위기 격화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했다. 

▲ 4일 오전 ‘한반도 전쟁 위기 격화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 (사진=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임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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