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노동동맹 방한단 간담회

“양국 노동운동의 교류, 연대 강화하길 희망” 양병철 기자l승인2017.11.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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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이하 지역본부)와 베트남호치민시노동동맹 방한단의 간담회가 28일 오후 지역본부 의장단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방한단과의 간담회에는 지역본부 서영기 의장을 비롯한 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베트남호치민시노동동맹은 웬반카이(Nguyen Van Khai) 상임 부주석을 단장으로 한 5명의 방한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사진=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서영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베트남 호치민시노동동맹은 지역본부의 형제나 마찬가지인 만큼 노동, 외교, 문화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실질적인 동반자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고 “이번 간담회가 양국의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민간외교의 창구와 같은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웬반카이 상임 부주석도 답사를 통해 “베트남은 오래도록 한국과 문화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가까운 나라”라고 언급한 뒤 “양국의 노동조합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사항과 지향점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국의 인사말이 끝난 뒤 지역본부의 현황, 조직 및 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프리젠테이션을 가졌으며 근로자 복지정책, 임금정책 및 대책, 지역본부 교육사업 등 폭넓은 노동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방한단은 지역본부가 다문화 가정을 위해 ‘무료합동 결혼식’을 올려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나타내며,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

▲ (사진=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간담회 직전 방한단은 지역본부 사무처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하며, “부산지역 여성 노동자들과 베트남 노동자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더 많은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은 “국제정세 변화 및 국내외 정치적 흐름에 따른 노동운동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치며, 노동조합의 활동력 강화를 위해 국제적 공감대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시아의 지역적 접근성과 유사성을 강조하며, 신자유주의에 대항한 국제노동연대에 두 국가가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베트남호치민노동동맹 방한단은 12월 2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지역본부와 베트남호치민노동동맹 협력강화를 위한 정보교환, 제반 협력사항 개선을 위한 협력과 지원, 연대강화를 위한 정기교류 협력 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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