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2029년 개항 Let’s go 토크쇼

민홍철 의원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 위해 가덕도신공항 빨리 개항해야”

정헌영 교수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입법…6월중에 꼭 국회 통과해야”

부울경 800만 시도민의 미래가 달려 있는 가덕도 신공항 2029년 개항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가덕도신공항국민행동본부(상임대표 강윤경)는 2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100여명의 부산·김해·거제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덕도신공항2029년개항’이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개최했다.

▲ (사진=강진수)

국회 국방위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토교통위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해갑 민홍철 3선 국회의원과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단법인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 이사이며, 24시간 안전한 신공항 촉구 교수회 정헌영 공동대표 및 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자 변호사로 가덕도 신공항 유치 국민행동본부 강윤경 상임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강진수 공동대표(가덕도신공항국민행동본부)의 이날 사회로 열띤 토크쇼가 펼쳐졌다.

민홍철 의원은 “2030월드엑스포 부산 개최를 위해 2029년 개항할 수 있도록 2024년 말부터 공사에 착수할 것이며, 가덕도 신공항이 남부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명히 못 박았다. 또한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해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해야 함”을 주장했다.

정헌영 교수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공항 전문관리 사업조직)이 6월에는 입법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거제에서 가덕도 신공항까지 철도를 연결하는 것도 본격적으로 논의 할 때가 왔다”면서 “경남과 부산시가 구체적으로 협의에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강윤경 상임대표는 “국민행동본부가 2019년 1월 1일부터 5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9년 조기 개항을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날 토크쇼는 2019년 1월 1일부터 가덕도 신공항 유치 국민행동본부와 활동을 같이 해온 김해, 거제 3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