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심공략 '색깔논쟁' 통할까

양병철 편집국장l승인2021.07.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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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총독이 주한 미군 사령관에게 항복한 직후인 1945년 9월 9일 오후 철수하고 있는 일본군 놈들이다.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닌데...(사진=강원도우회)
▲ 미국 맥아더 원수가 일본 점령군 최고사령관으로서 서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강원도우회)

아직도 검찰 오야붕 그 자체 참으로 한심…역사 공부 많이 해야 할 듯

윤석열이 드디어 적폐언론이 빨고 띄워 대선 지지율 좀 나간다고 이재명 지사에게 역사문제를 들고 나와 한 소릴 하네. 그렇게 기고만장으로 어깨를 재다 한 몸통인 장모 3년 형으로 법정 구속되었기에 사과나 기어들어갈 줄 알았는데, 이 상황에서 그래도 역사문제를 들고 나오네. 가관이다.

한마디로 일베 수준의 역사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하품 나오는 이야기에 역시 국민의힘 등속임을 밝힌 입장 같다. 역사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현대사를 모르는 소이라서 어떻게 저런 따위가 조국 전 장관 가족을 만신창이로 만든 그 검란의 주범인지 또 기분이 나빠진다.

그러니까 이재명 지사가 안동의 대표적인 민족 시인이자 지사였던 이육사 선생을 두고 해방 후의 역사가 달라졌으면 이육사 선생의 평가도 달라졌을 것이라 했단다. 그러면서 미 점령군과 친일파가 동맹이 되어 이 나라가 흐르다 보니 그 대우를 받지 못했다는 이야길 했다고 한다.

이러자 저 친일 정당 국민의힘 당이 아니라고 할까봐 오세훈, 원희룡, 유승민 등 하나 같이 일베들이 외치는 소리로 역사의식이 어떠니 저쩌니 하며 극우 꼴통 소릴 하네. 여기에 질세라 저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폼을 잡아 한마디 하네.

윤석열이 글을 보면 구질구질한 소리뿐이고 핵심이라곤 없는 미국이 도와주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되었다는 그저 그런 흰소리이다. 이재명 지사의 주장이 뭐가 틀렸는지 이유들도 없다. 점령군이란 단어를 쓴 그것 하나를 두고 헐뜯는 식이다. 아직도 검찰 오야붕 그 자체다. 참으로 한심하기만 하다.

미군이 이 나라에 들어온 건 점령군으로 들어왔음이 현대사 책을 들여다보면 명명백백하다. 해방군으로 들어왔으면 당시 친일파 청산이 전 국민 이슈인데 왜 그걸 실행하지 않았을까. 점령군으로 왔기에 임정도 인정하지 않았고 임정요인 누구도 인정하지 않았음이 역사적 사실이 아닌가.

일본의 항복으로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미군정(점령군)이 들어왔다. 미국은 1950년 한국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했다. 이승만 정부와 미국이 한미동맹으로 1953년 10월 조인한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주둔하는 군대가 지금의 주한미군이다. 특히 미군 스스로도 점령군이라 표현했고 맥아더 장군 포고문 1호에도 점령이란 표현이 네 번이나 나온다.

이런 사실을 두고 표 얻으려 한물 간 빨갱이 색깔을 씌우려는 이런 걸 보면 공작에는 대가인 오야붕이 맞는 것 같다. 그러나 그런 마타도어가 통할 거 같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아, 당신의 장모, 당신의 처로 인해 당신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 정도 했으면 마이 묵었다 아이가.

양병철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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