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양 부산의전원 입학취소 단상

양병철 편집국장l승인2021.08.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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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180석을 주어 개혁하라고 했을 때 세월아, 네월아 하며 검찰개혁을 미룬 결과물이 이런 조국 장관 가족 멸문지화였다. 이런 꼴이 좋으냐. 이게 너희가 바란 정치였나. 너희 편의 검찰개혁 수장 가족이 전근대적인 연좌제로 풍비박산이 되고 있는데도 이번 조민양 사건에 성명서 하나 없다. (사진=부산대학교)

스승이 제자를 이유가 되지도 않은 사유들로

이렇게 매정하게 결론짓는지 어이가 없을 따름

이번 부산대학교의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양 입학 취소를 둔 결정에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고개가 저어지다 다음은 의분으로 치가 떨린다. 어떻게 스승이 제자를 이유가 되지도 않은 사유들로 이렇게 매정하게 결론짓는지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한마디로 최고 지성인인 이들이 극우에 길들여 있을 줄 뉘 알았으랴. 30명 중 시험 성적 3위, 영어 성적 4위, 자료 성적 19위라는 조민양을 교칙이며 학칙 어디에도 없는 걸 끌고 와서 이런 식으로 입학 취소라기에 교수들이 아니라 국민의힘 당 정치꾼으로 여겨지는 건 나만의 감상일까. 같은 지역이라 부산대 교수집단을 지성의 산실이라며 높게만 보았는데, 편협하기 이를 데 없는 속물들로 보이는 것도 나만의 감상일까.

문재인 정부가 내건 검찰개혁의 장관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되었다는 것 하나로 아내 정경심 교수가 징역 4년이다. 그 이유도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허접한 것들로 오로지 검찰 측 주장만 신봉한 저 판새들 꼴리는 대로 재판이었다. 검찰개혁의 장본인 조국이 미우면 조국을 향해 얽어매어야지 부인에게 어떻게 이따위 식인지 세계 8위의 경제 대국이며 케이 드라마, 케이 팝, 케이 푸드가 세계에 판을 치는 이즈음 마녀사냥인지 정말 어이가 없다.

거기에다 자식이란 이유로 조민양에게 어떻게 이런 식으로 매장을 시키려는지 한심해 어제도 오늘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이 나라를 움직이는 기득권층이 어떻게 이렇게 양심이라곤 없고, 진정성이라곤 없는지 마냥 허탈할 따름이다.

민주당!

180석을 주어 개혁하라고 했을 때 세월아, 네월아 하며 검찰개혁을 미룬 결과물이 이런 조국장관 가족 멸문지화였다. 이런 꼴이 좋으냐. 이게 너희가 바란 정치였나. 너희 편의 검찰개혁 수장 가족이 전근대적인 연좌제로 풍비박산이 되고 있는데도 이번 조민양 사건에 성명서 하나 없다.

어이, 의리라고는 없는 멘탈이 없는 것들. 정체성 제로인 이낙연 대선 후보님! 조국 전 장관한테는 할 만큼 했고 빚진 것 없다는 대선 후보님! 좋으시겠습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애매모호함으로 일관하다, 모든 걸 놓친 판에 대권을 잡겠다고요? 제 편의 장관 가족 하나 못 지켜주는 마당에 누굴 지켜주겠다는 건지요. 누굴 위하고 바라는 정치를 하겠다는 겁니까. 그만 대권 접으세요.

민주당 의원나리들.

수박이 아니라면 이번 결정에 저 부산대를 찾아가 항의하세요. 저 국민의힘 당과는 모든 싸움에서 판판이 지지만 까짓 부산대 교수들 정도는 찾아 따져선 혼을 내주어야지요. 정치가 뭡니까. 민생이 있으면 찾는 건데, 그대 편의 장관 가족이 윤석열의 항명으로 나락에 빠졌지 않습니까. 이런 결정을 내린 검찰출신 부산대 총장을 찾아 제발 따지기라도 해주세요.

이런 것도 안 하고 국민 세금을 다달이 녹봉으로 받는 것 부끄럽지 않나요. 어떻게 조국 전 장관 바람에 금배지 달았으면서 이런 일에 나 모른다며 뒷짐 져요.

허탈할 따름이다. 엉터리, 또 엉터리가 판을 치고 있고, 상식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판새들의 정치 재판에 열을 받았는데, 지성이라는 교수집단까지 시러베들이기에 망연할 따름이다.

양병철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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