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6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책을 언제 읽어야 할까
사람들이 나날이 책을 덜 읽는다지만, 책을 읽는 사람은 예나 이제나 읽어요. 책을 좋아하면서 책을 살가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가난한 살림일 때이건 가멸찬 살림일 때이건 책을 알맞게 장만해서 즐거이 읽습니다. 책을 안 읽는 사람은 예나 이제나 안 읽어요...
최종규  2011-09-29 12:38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책을 읽는 마음
나라 안팎으로 이름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님이 쓴 글을 그러모은 《영혼의 시선》(열화당,2006)을 읽었습니다. 브레송 님은 “사진기는 환경을 존중해야 하고, 사회적 배경을 묘사하는 삶의 환경을 포함시켜야 한다(29쪽).”고 이야기합니다. 참 옳고 ...
최종규  2011-09-29 12:32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책을 읽는 소리
두 아이는 집에서 옆지기가 돌보기로 하고, 아버지 혼자 자전거를 몰고 집을 나섭니다. 옆지기는 둘째를 낳고서 두 달 넘게 아무 일을 할 수 없을 만큼 몸이 나빴습니다. 둘째가 백 날째가 가까운 얼마 앞서부터 옆지기가 집일을 차츰차츰 맡아서 할 수 있습...
최종규  2011-09-01 11:56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책을 읽는 도시
경상남도 김해는 퍽 예전부터 ‘책읽는 도시’라는 이름을 내세웁니다. 경기도 파주에는 출판마을이 들어서면서 책도시로 거듭나려 애쓴다고 합니다. 이 나라 크고작은 도시에서 저마다 ‘책읽는 도시’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퍽 힘씁니다.‘책읽는 도시’는 시장이나 ...
최종규  2011-08-03 13:12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내 삶에 따라 읽는 책
《도깨비를 혼내버린 꼬마요정》(한림출판사,2000)이라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안다면, 아이 어버이라든지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교사라든지 어린이책을 좋아하는 어른이라든지 책마을 일꾼 가운데 한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를 낳아 키우지 않...
최종규  2011-07-22 16:36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자랑하려고 읽는 책
아무리 바빠도 밥을 먹어야 합니다. 바쁘기 때문에 끼니를 걸러도 되지 않습니다. 바쁘니까 하루에 한두 끼니만 먹는다든지, 밥때에 반 그릇만 먹어도 되지 않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바쁘기 때문에 잠을 안자도 된다든지 반만 자도 되지 않습니다. 내 몸을...
최종규  2011-07-04 15:02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좋아서 읽는 책
좋아서 읽는 책입니다. 좋아서 기쁘게 장만하는 책입니다. 좋아서 예쁘게 선물하는 책입니다. 좋아서 내 삶으로 담고픈 책입니다. 좋아서 날마다 다시 들추는 책입니다. 좋아서 언제나 곁에 두면서 되새기는 책입니다.좋아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좋아서 곱게 ...
최종규  2011-06-02 10:40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책쉼터
히로세 다카시 님이 1992년에 내놓은 《왜 인간은 전쟁을 하는가》(프로메테우스출판사, 2011)를 읽으면서 “그렇다면 핵무기는 대체 여태껏 무엇을 미연에 방지해 왔다는 것인가? 놀랍게도 ‘핵무기는 핵전쟁을 미연에 방지해 왔다’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최종규  2011-05-24 14:20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새책방
1961년에 한국말로 처음 옮겨진 《인간의 벽》(이시카와 다쓰조 씀)이 2011년에 자그마치 쉰 해 만에 다시 옮겨집니다. 1980년대에도 옮겨졌지만, 이때에는 간추린 판이 나왔습니다. 2011년에 새 옷을 입은 《인간의 벽》(양철북) 세 권은 ‘그동...
최종규  2011-05-03 11:37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헌책방
서울 혜화동에서 1978∼79년부터 자리잡으며 사람들하고 책을 나누던 헌책방 한 곳이 2011년 4월 1일로 문을 닫았습니다. 헌책방 일꾼 전인순 님은 당신이 샛장수(중간상인 또는 나까마)로 처음 일하던 때가 1960년대 첫무렵이라고 떠올립니다. 샛장...
최종규  2011-05-03 11:35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책을 읽는 사람은
책을 읽는 사람은 아름답다고도 말합니다. 책을 읽어 내 삶을 아름다이 일구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아름답습니다. 책을 하루라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고도 말합니다. 내 마음을 옳고 바르게 가다듬도록 날마다 힘쓰지 않는다면 내 삶은 어느 하루라도...
최종규  2011-04-07 16:29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반공문학과 친일문학
요즈음에는 ‘반공문학’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반공문학 따위를 써 보았자 읽을 어린이가 없을 뿐더러 부질없기 때문입니다. 그리 오랜 옛날이 아닌 1980년대 끝 무렵까지만 하더라도 이 나라 어린이문학은 온통 반공문학투성이였습니다. 어른문학은 반공...
최종규  2011-03-17 10:38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사람을 쓰는 책
아이들하고 책을 읽습니다. 집에서는 어린 딸아이하고 책을 읽고, 집 바깥으로 나오면 멧골자락에 자리한 이오덕학교 아이들하고 책을 읽습니다.아이들하고 읽는 책은 어른인 제가 고릅니다. 어른인 제가 아이들하고 읽는 책을 고른다고는 하지만, 저 스스로 읽으...
최종규  2011-03-09 13:05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사람이 쓰는 책
《일본 만화 현대사》요시히로 코스케 씀, 융성출판사 펴냄,1998)라는 자그마한 책이 있습니다. 만화를 좋아할 뿐 아니라 일본만화를 꽤 읽는다 하더라도 쉽게 읽기 힘든 책이니까 이런 책이 있는 줄 아는 분은 드뭅니다. ‘한국 현대사’조차 잘 모르거나 ...
최종규  2011-02-28 12:52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믿음책 읽기
이오덕 님이 1984년에 내놓은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이 지난해에 《삶을 가꾸는 어린이문학》(고인돌)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이 책에는, “교훈을 너무 밖으로 드러내어 보이는 훈화나 도덕 교과서의 글같이 되었다면 그것은 문학작품이라 할 수 ...
최종규  2011-02-01 17:07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그림책 읽기
새벽에 일어나서 글쓰기를 하고, 바깥이 희뿌윰히 밝는 아침에 쌀을 씻어 불리며, 국거리로 끓일 다시마를 끊고 말린버섯을 풀어 불립니다. 이윽고 뒷간에 갔다 와서 글쓰기를 마저 하다 보면 아이가 먼저 깨어납니다. 이 즈음부터 아침을 해서 차리고 아이를 ...
최종규  2011-01-18 16:13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인문책 읽기
인문책이지 않은 책이란 없습니다. 어느 책이든 인문책이며, 인문책이란 책을 일컫는 또다른 이름입니다. 인문책이 안 읽히거나 안 팔린다면, 책이 안 읽히거나 안 팔린다는 뜻입니다. 인문책이 너무 어렵거나 딱딱하다면, 책이 그야말로 너무 어렵게 뒤틀리거나...
최종규  2010-12-30 18:47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어린이책 읽기
어린이문학을 하던 이원수 님이 1975년에 내놓은 《얘들아 내 얘기를》(대한기독교서회)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예나 이제나 아이들한테 읽히는 책은 으레 동시나 동화나 그림책이나 과학책이나 지식책에 머물지만, 이원수 님은 일찍부터 ‘어린이가 읽을 수필’을...
최종규  2010-12-27 15:14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사진책 읽기
2010년이 막바지에 이른 요즈음 디지털사진기 하나 안 가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2009년에도 이러했고 2008년이나 2007년에도 비슷했으며, 2011년이나 2012년이 되면 디지털사진기 갖춘 사람은 훨씬 늘리라 생각합니다. 따로 사진기를 안 갖...
최종규  2010-12-06 15:30
[최종규 l 책으로 보는 눈] 전태일을 말하거나 가을을 말하거나
퍽 널리 쓰는 낱말 ‘케이블카(cable car)’는 영어입니다만, 이 낱말이 영어라고 느끼는 어른은 얼마 없습니다. 어른들한테는 익숙해서 널리 쓴달지라도, 이 땅에서 새로 태어나 자라나는 아이들을 헤아린다면,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한테 가장 알맞춤하면...
최종규  2010-11-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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